CMYK 색 체계와 RGB 색 체계를 이용한 자작 세계관입니다.
CMYK
[ Cyan, Magenta, Yellow, Black ]
색 구현 체계 중 잉크 체계를 의미함. 지식백과
RGB
[ Red, Green, Blue ]
빛의 삼원색으로 빨강, 녹색, 파란색을 이용해서 색을 표시하는 방식. 지식백과
이 세계관의 캐릭터들은 모두 자신에게 해당하는 색을 가지고 있다.
이 색이 유지되어야 살 수 있다.
유사색 계열까지는 괜찮지만, 본인의 색에서 벗어날수록 점점 죽게 된다.
색을 계속해서 잘 유지한다면 아주 오래 살 수 있다.
햇빛 아래에 너무 오래 있으면 색이 바래게 된다.
바랜 색은 본인의 색을 만들 수 있는 잉크들로 복구할 수 있다.
그래서 각 잉크를 담은 링거 같은 것을 맞고 있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양산 같은 것도 많이 가지고 다닌다.
Cyan, Magenta, Yellow에 해당하는 캐릭터들도 소수 존재한다.
몸에서 본인에게 해당하는 색의 잉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양이 꽤 적어서 급한 경우에나 조금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햇빛을 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별도의 잉크 없이 생존할 수 있다.
대신 색이 조금 더 빠르게 바랜다.
Black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CMY와는 다르게 잉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CMY보다도 더 극소수의 확률로 태어난다.
Black 잉크는 색이 바래갈 때 생명을 잠시 연장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CMYK 캐릭터들에게 필요한 잉크를 공장 같은 곳에서 만들어낼 수는 있다.
잉크 캐릭터(잉크를 만들어내는 캐릭터)들의 잉크도,
공장에서 만들어낸 잉크도 생존에는 상관없다.
RGB 캐릭터들도 세계관 내에 극소수 존재한다.
CMYK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빛을 많이 봐야 살 수 있다.
몸의 일부분에서는 항상 빛이 나고 있다.
(본인에게 해당하는 색과 흰색 빛이 경우에 따라 바뀐다)
색이 바랠 위험이 있어 일반 캐릭터들에게는 대개 환영받지 못한다.
RGB 캐릭터들은 색이 바래서 날아간 CMYK 캐릭터들의 잉크를 볼 수 있다.
Red, Green, Blue에 해당하는 세 명이 모이면,
색이 바래서 죽은 CMYK 캐릭터와 단시간 소통할 수 있다.
이건 RGB 본인들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RGB 캐릭터가 너무 극소수이기 때문에 만날 일조차 거의 없다.
Q. 잉크가 바래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경우는 없나요?
A. 생각을 안 해 봤는데 그런 설정도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White(흰색 잉크)에 해당하는 경우의 설정을 짤 거예요! 조만간 올려야지...
TMI: 그냥 색 다 바랜 포스터 보고 생각난 세계관이다. 음식 광고였는데 다 파래진 게... 비주얼 쇼크